김성태 “박원순 자기정치 점입가경…대선 행보 방불케 해”

입력 2018-11-23 11: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23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23일 "박원순 서울시장의 자기정치 행보가 점입가경"이라며 대선 행보를 방불케 한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서울시장이면 서울시정에 매진하는 게 1천만 시민에게 할 도리"라면서 "어제는 대전, 오늘은 부산·경남으로 향하는 등 대선 행보를 방불케 하는 거침 없는 행보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전날 대전을 찾아 대덕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강연했고, 이날 서울·부산 협력프로젝트 협약체결식 등을 위해 부산을 방문한다.

김 원내대표는 또 박 시장이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 조사에 반발한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말로는 채용비리를 용납하지 못한다면서 정작 채용비리 관련 국정조사는 하지 말자고 한다. 앞뒤가 맞지 않는 어깃장"이라며 "음주운전을 용납할 수 없지만, 음주단속은 하지 말자는 주장과 다르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용세습 채용비리에 무슨 정략적 입장이 있을 수 있겠느냐"며 "박 시장 본인에 대한 정치공세를 위해 국조가 이뤄졌다는 말도 되지 않는 정치공세를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1:1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185,000
    • -2.21%
    • 이더리움
    • 4,810,000
    • +3.82%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07%
    • 리플
    • 2,017
    • +4.83%
    • 솔라나
    • 332,000
    • -4.35%
    • 에이다
    • 1,361
    • -0.95%
    • 이오스
    • 1,154
    • +2.67%
    • 트론
    • 277
    • -4.15%
    • 스텔라루멘
    • 704
    • -1.2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0.95%
    • 체인링크
    • 24,870
    • +2.39%
    • 샌드박스
    • 938
    • -10.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