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지난 22일 온라인판매자 협동조합을 방문해 온라인 유통업의 현황 및 애로사항을 경청하고 정부의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온라인판매자 협동조합은 2013년에 설립 후 자체 온라인 플랫폼(온판몰) 구축, 조합원간 물류창고ㆍ사무공간ㆍ마케팅 공유, 창업교육, 자체상품 개발 등의 사업을 통해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소상공인협동조합이다.
이번 간담회에는 온라인판매자 협동조합의 조합원 10여명이 참여해 부족한 대출한도 등 사업상 애로사항을 토로하고 온라인 사업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김형영 서울중기청장은 제조업을 겸하고 있다면 차별화된 요소가 있는 사업아이템을 구상해 한도가 높은 중소기업정책자금 활용이 가능함을 안내하고 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ERP구축사업에 대해서도 활용할 수 있는 지원사업을 안내했다.
또한, 온라인판매자 협동조합의 협업과 상생의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앞으로 온라인 유통업계 소상공인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는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