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공급과잉 우려에 국제원유가격이 하락하면서 안전자산선호 심리가 확산한 영향을 받았다. 이에 따라 뉴욕 3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고, 달러화와 미국채는 강세를 보였다.
24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1.8/1132.3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0.5원) 대비 2.5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9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41달러를, 달러·위안은 6.945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