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 중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 왕복 6→10차로)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오는 27일 오후 2시에 조기 확장 개통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확장이 완료된 서평택 JCT 전경. (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애초 내년 말 개통 예정이었던 서해안고속도로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10.3km) 중 상습 지정체 지역인 서평택IC~서평택JCT 구간(6.5km, 왕복 6→10차로)에 예산과 인력, 장비를 집중 투입해 이달 27일 오후 2시에 조기 개통한다고 26일 밝혔다.
잔여구간(3.8km)은 예정대로 내년 12월 개통된다. 국토부는 2014년 10월부터 1258억 원을 투입해 평택~서평택 간 확장공사(6→8,10차로)를 하고 있다.
이번 개통으로 평균 통행속도는 23km/h(66→89km/h) 빨라져 연간 약 100억 원의 물류비용이 절감되고 서평택 인근 평택항과 포승공단의 물동량 처리가 원활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주행 쾌적성 향상을 위해 최신 장비를 도입해 포장 시공했고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경관 디자인한 방음벽을 설치하는 등 고속도로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에도 신경을 썼다.
이용욱 국토부 도로정책과장은 “내년 12월 전체 구간이 확장 개통돼 서해안고속도로를 더욱 빠르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대로 차질 없이 안전하게 공사를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