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 생활맥주가 때이른 추위에 어울리는 마성의 매운맛이 중독적인 신매뉴 ‘치킨인더헬’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치킨인더헬은 ‘샥슈카'라고 불리는 중동식 달걀 요리인 에그인헬을 모티브로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닭고기안심을 곁들여 먹는 스튜스타일로 재해석한 요리다. 국물에 토마토소스 베이스라 시원하고 깔끔한 매운맛이 좋아 수제맥주와 페어링이 좋은 것이 특징이다.
날씨가 쌀쌀할수록 따뜻하고 얼큰한 맛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지기 때문에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번 신메뉴도 정식 출시 전, 13개 직영점에서 판매해 검증과 보완을 거쳐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사전판매시 부글부글 끓는 빨간 토마토소스 속 닭고기가 마치 지옥불을 연상케 해 보는 재미까지 선호하는 20~30대 여성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았다.
이번 치킨인더헬 출시는 수제맥주와 어울리는 뜨끈한 국물요리의 부재의 아쉬움을 달래 줄 것으로 보인다.
생활맥주 메뉴개발팀은 “생활맥주의 모든 메뉴는 수제맥주와 함께 할 때 이색적인 즐거움을 줄 수 있느냐에 중점을 둔다”며 “치킨인더헬은 토마토소스의 산도가 풍부하고 향이 이국적이라 홉의 화사한 풍미와 맛있는 쌉싸름이 돋보이는 IPA와 페일에일 계열과 함께 꼭 즐겨보라고 권하고 싶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