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무역-정남농협, 국산 쌀 '떡' 미국 GW마켓에 첫 수출

입력 2018-11-26 11:47 수정 2018-11-26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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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ㆍ호주 등 수출국 다변화 추진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과 떡볶이용떡이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농협중앙회)
▲우리 쌀로 만든 떡국떡과 떡볶이용떡이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농협중앙회)
우리 쌀 떡이 미국 최대 중국계 마트인 GW마켓 납품에 성공했다. NH농협무역과 정남농협은 국산 쌀 가격지지 및 쌀 생산농가 실익 제고를 위해 GW마켓에 쌀 떡을 첫 수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NH농협무역의 미국법인인 농협아메리카는 동부지역에 13개점, 서부지역에 4개점을 보유한 GW마켓에 쌀 떡(떡국떡, 떡볶이떡)을 공급할 예정이다. 농협 쌀 떡 제품이 화교 시장에 컨테이너 단위로 수출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동안 NH농협무역과 정남농협은 국산 쌀의 해외 판로 확대를 적극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홍콩,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등에 쌀 떡 203톤(40만 달러)을 수출하는 등 쌀 생산농가의 소득 창출에 앞장서고 있다.

김진국 NH농협무역 대표이사는 “쌀 떡 수출을 확대해 농업인 실익증진에 기여할 것”이라면서 “유럽, 호주 등 수출국 다변화를 적극 추진해 우리 쌀을 활용한 가공제품 수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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