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 '사자'에 힘입어 2080선을 회복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25.54포인트(1.24%) 상승한 2083.02로 거래를 마쳤다. 기관 홀로 4495억 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 외인은 각각 4196억 원, 365억 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3.97%), 전기가스업(3.75%), 서비스업(3.15%) 등이 오른 가운데 철강금속(-1.62%), 통신업(-1.14%), 은행(0.72%) 등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셀트리온(8.82%), NAVER(8.77%), SK하이닉스(2.31%) 등이 상승한 반면 POSCO(-3.04%), SK텔레콤(-1.58%), 신한지주(-0.12%) 등은 하락했다.
한국종합기술 등 1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
코스닥 지수는 외인, 기관의 매수에 12.30포인트(1.80%) 오른 695.36으로 마쳤다. 외인, 기관이 각각 1263억 원, 434억 원 사들인 반면 개인 홀로 1676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운송(-0.26%)을 제외하곤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특히 유통(4.29%), 오락·문화(3.77%), 비금속(3.16%)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선 대다수 종목이 상승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6.59%), 펄어비스(5.83%), 스튜디오드래곤(5.79%) 등이 대폭 올랐다.
유신, 넥스트집, 에코플라스틱 등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하한가 종목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