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은행주공에 특화설계 적용한 ‘4세대 푸르지오’ 도입 계획 밝혀

입력 2018-11-26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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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행주공에 적용 예정인 ‘듀얼 스카이 브릿지’ 조감도와 서초 ‘푸르지오 써밋’에 시공된 스카이 브릿지(우측)
▲사진=은행주공에 적용 예정인 ‘듀얼 스카이 브릿지’ 조감도와 서초 ‘푸르지오 써밋’에 시공된 스카이 브릿지(우측)

대우건설은 성남 은행주공에 내년 론칭 예정인 ‘4세대 푸르지오’의 특화 설계를 대거 적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남시 중원구 은행동 일대에 있는 해당 현장은 26개 동 2010가구로 구성됐으며, 조합은 재건축을 통해 지하 3층, 지상 최고 30층, 39개 동, 3327가구 규모로 신축할 예정이다. 여기에 대우건설이 단지 주 출입구 두 곳에 ‘듀얼 스카이 브릿지’를 시공해 자연을 바라보며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으며, '실리콘과 메탈릭 페인트'로 외벽을 도색해 고급스러움을 더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에 따르면 초대형 커뮤니티 웨이브 밸리도 계획하고 있다. 경쟁사 대비 2배 규모의 커뮤니티를 선보인다는 것. 단지 중앙에 초대형 밸리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단차를 활용한 커뮤니티를 설계, 공사비는 최소화 하면서 사용 편의를 최대로 살렸다.

웨이브 밸리의 커뮤니티는 총 6개로 구성되는데, Sports, Extreme, Study, Culture, Senior, Support 존을 특색있게 꾸릴 예정이다. 익스트림 클럽, 레고랜드, 당구장 등 활동적인 생활을 고려했으며 실내 수영장, 실내 테니스장, 실내 체육관, 피트니스 센터, 보타닉 카페 등을 추가하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반영했다.

조경 또한 볼 만하다. 2.2km의 숲길은 물론 ‘산성풍경길’ 숲을 따라 유려하게 이어진 성벽길을 통해 고품격 산책이 가능하며 검단산의 자연 인프라를 제대로 살렸다. 전세대 남향 4베이 배치를 구축했으며 신축 세대의 약 80%는 검단산 조망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은행주공 재건축의 랜드마크 전략으로 성남 재개발, 재건축의 잔여 물량을 정조준 할 것"이라면서, "내년 상반기 공식 론칭 예정인 ‘4세대 푸르지오’의 차별화 상품을 은행주공에 최초 적용, ‘4세대 푸르지오’의 위용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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