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초등학교 국제교류동아리, 해외 학교와의 온라인 공동프로젝트 결과 발표

경기도교육청은 27일 오리초등학교의 국제교류동아리 ‘오리 에듀-커넥티드’가 학생ㆍ학부모ㆍ국외 교류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1년간 활동해온 온라인 공동프로젝트 결과를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발표의 주요내용은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온라인수업교류 활동 △국제교류 동아리의 온라인 공동프로젝트 활동 및 영상 △플랫 프렌즈 학습활동 결과물과 국외학교 컬쳐박스 전시 △해외 학교와의 프로젝트 영상 교환 등이다.

오리초등학교는 지난 3월부터 대만 둔후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이집트, 인도, 브라질의 학교와 실시간 또는 비실시간으로 국제온라인수업을 진행해왔다. 이와 더불어 영어교육과정과 연계한 국제수업교류로 우리나라의 음식·스포츠·춤·전래동화를 국외학교 학생들에게 소개하는 프로젝트와 함께 실시간 화상수업을 진행했다.

국제교류동아리 '에듀-커넥티드'는 국외 교류학교를 대상으로 문화교류 프로젝트를 진행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증진시키고 우리나라의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활동을 운영했다.

‘세계국수 프로젝트’에서는 외국인에게 한국의 국수 문화를 소개하고 우리나라의 국수를 체험할 수 있도록 홍보했다. 프로젝트 결과물은 대만 및 인도 학생들과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인도와 브라질 학생들에게는 직접 한국의 K-팝 댄스와 부채춤을 가르쳐주는 문화교류 활동을 진행하고, 관련 영상을 발표회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류승희 경기도교육청 특성화교육과장은 “4차 산업혁명의 키워드는 연결”이라며 “국제온라인수업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 문화를 더 많이 사랑하고, 타문화 및 지구촌 문제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됨으로써 소통능력, 공감능력, 문제해결능력을 지닌 세계시민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