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은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문화 조성의 일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해왔다. 결식계층을 위한 푸드뱅크 식품기부는 물론 저소득층 대상 장학사업, 긴급재난 구호, 임직원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프로그램을 개발해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1998년 푸드뱅크 사업이 시범적으로 추진되던 당시 주위의 각종 우려에도 불구하고 솔선수범해 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대상은 식품기부 활성화를 선도해 다른 식품기업의 여유식품 기부사업 참여를 적극 유도함으로써 소외된 이웃들의 결식 완화에 기여해왔다.
대상은 2006년 사회공헌팀을 신설해 여유식품 기부참여 활성화에 필요한 홍보를 전사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또한 결식 완화를 위한 여유식품 기부의 필요성과 효과를 제시하며 많은 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이 식품기부사업에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1998년부터 2017년까지 20년간 총 357억 원 이상의 제품을 기탁했다.
대상은 푸드뱅크 기부 외에도 청정원 봉사단 운영, 여성 및 아동지원사업, 고객참여형 사업, 지속가능한 발전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사회공헌활동의 근간은 임직원들로 구성된 청정원 봉사단이다. 전사적으로 75개 청정원 자원봉사팀을 구성해 전국적으로 80개 시설에서 매월 1회 이상씩 평일 근무시간을 이용해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2017년까지 총 11만6163명의 임직원들이 평일 근무시간 중 40만1859시간 동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인건비로 환산하면 총 70억2300만 원을 웃돈다. 이와 별도로 청정원 주부봉사단, 도 운영한다.
현재 서울 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9개 팀 총 350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근에는 사회공헌활동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을 선발해 영세식당 환경개선 및 한부모가족 자녀 멘토링 등의 활동을 하는 대학생봉사단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