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27일 제약바이오 업계의 부정적 요인이 제거되고 투자확대 여건이 기대된다며 해당 업종에 대한 내년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제시했다.
이혜린 연구원은 “제약바이오업계는 현재 기술 수출 및 회계 투명성이 제고되고 있다”며 “미국 품목허가 및 파트너사의 임상 진척을 통한 개발 마일스톤 유입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형 제약사의 글로벌 공장 투자 마무리와 올해 주요 바이오 기업의 대규모 자금조달 성공으로 내년 연구개발 투자확대를 위한 여건이 조성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거래서와 코스닥 합산 헬스케어 업종의 시가총액 비중은 8%로 미국의 12%보다 낮다”면서도 “대형 바이오시밀러 2개사에 지나치게 편중된 업종 내 시총 비중의 분산이 필요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제약 최선호주로는 한미약품과 대웅제약을, 바이오 최선호주로는 한올바이오파마와 알테오젠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