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ㆍ쌀ㆍ꿀도 피부에 양보하세요"...올리브영 ‘쑥’ 화장품 매출 470% ↑

입력 2018-11-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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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쑥' 성분 화장품이 인기다.

올리브영은 이달 들어 26일까지 매출을 분석한 결과 쑥이 함유된 화장품 매출이 지난 8월과 비교해 470%, 약 6배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7월 올리브영에 입점한 ‘블리블리 인진쑥 밸런스 에센스’는 국내산 원료 인진쑥 추출물 100% 원액을 담은 제품으로, 8월 대비 매출이 무려 7배 이상 증가했다. 쑥 성분을 담은 크림과 팩도 뚜렷한 성장세를 띠고 있다. ‘브링그린 사철쑥 카밍 크림’은 약 120% 신장했으며, 강화 약쑥 단일 성분으로 만든 ‘아임프롬 머그워트 마스크’는 매출이 200%가량 뛰어올랐다.

쑥 성분 화장품의 급격한 성장은 친환경 가공법으로 만든 화장품,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을 배제한 자연 유래 성분 화장품 등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쑥은 비타민과 미네랄 등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할 뿐 아니라 노폐물 제거, 혈액순환 등을 돕는다. 또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고 촉촉함을 더해 유분과 수분의 균형 맞추는 데 효과적이다.

한편 쑥 외에도 쌀, 꿀 등 식재료 화장품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올리브영에서 판매되고 있는 ‘식물나라 꼼꼼 쌀겨수 클렌징워터’, ‘아임프롬 라이스 마스크’ 등 쌀 성분을 담은 제품이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으며, 지리산 천연벌꿀을 39.7% 함유한 ‘아임프롬 허니마스크’ 매출은 같은 기간 5배나 신장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건강하면서도 친근한 이미지의 쑥 성분 화장품들이 우수한 상품력까지 갖추고 있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건강을 삶의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웰빙’과 ‘착한 성분’ 열풍을 타고 올 겨울 쑥과 쌀, 꿀 등 식재료로 만들어진 화장품들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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