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제 3세대 신뢰 기반 블록체인 프로젝트인 이그드라시(YGGDRASH)의 YEED-UP(밋업)이 지난 23일 신논현 컬처랩 라운지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이그드라시의 두 번째 YEED-UP(밋업)은 약 100여명의 블록체인 업계 인사와 일반 참석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되었는데, 총 1부와 2부로 진행되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서동욱 CEO의 환영사와 프로젝트의 소개로 시작된 행사의 1부는 류동옥 CTO와 김대명 COO의 발표로 이어졌으며 곧장 신사업에 관한 발표가 이어졌다.
이 날 이그드라시 프로젝트는 개발 스프린트에 관한 진행 사항과 인큐베이션 센터의 공식 출범을 전했다. 또한 수익 공유형 암호화폐 거래소 ‘DEXRADE’ 런칭에 관한 소식을 전하며 프로젝트와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행사에 참여한 참석자들을 놀라게 했다.
2019년 1분기에 오픈 예정인 DEXRADE 거래소는 행사 당일에는 CI 공개 및 운영 구조만 부분적으로 공개했으며, 12월 중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향후 해당 거래소는 이그드라시의 메인넷 시점에서 디앱(dApp)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특히 CEO와 COO, 그리고 어드바이저 중 한명인 스티브 송(Steve Song)은 각각 코인원, 빗썸, 넥시빗 출신으로 많은 이들에게 DEXRADE의 가능성에 대한 큰 기대감을 심어 주었다.
인큐베이션 센터의 경우 다양한 산업군에 존재하는 dApp들이 이그드라시 플랫폼 위에서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게 하겠다는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그드라시 김대명 COO는 "많은 dApp들의 이그드라시 플랫폼 참여를 바람과 동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2부에서는 다양한 블록체인 업계의 인사들과 함께 서로의 프로젝트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블록체인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추어졌다.
이 날 행사에는 디센터, 코인베네, 블록체인산업진흥협회 등의 업계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눈길을 모았다. 또한 기존 블록체인 프로젝트의 문제점들에 대한 대안을 서로 제시하고 미래에 구축해야 할 핵심 경쟁력에 관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앞서 9월에 공개한 이그드라시의 테스트넷은 업계 최초로 멀티 체인을 테스트넷에서 구현했으며, 기술적으로 블록체인의 속도와 용량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한발짝 다가갔다는 호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