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가 페라가모와 손잡고 현재 폭스바겐을 소유하고 있는 고객의 소개를 통해 '페이톤'을 구입할 경우 소개한 기존 고객에게 100만원 상당의 페라가모 상품권을 증정하는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페라가모와의 공동 마케팅은 최고급 럭셔리 세단 페이톤 고객에 대한 VIP 마케팅 강화의 일환으로, 6월 한달 간 실시된다.
회사측에 따르면 페이톤은 독일 드레스덴에 위치한 페이톤 전용 투명유리 공장에서 폭스바겐의 장인들이 수작업을 통해 생산하기 때문에 하루 생산량이 30대가 넘지 않는 럭셔리 세단이다.
특히 디젤 엔진을 탑재한 모델인 페이톤 V6 3.0 TDI 모델은 2007년 한해 동안 703대가 판매(KAIDA 집계 기준)된, 럭셔리 대형 디젤 세단 중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이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페이톤의 경우 기존 고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주변의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에 착안, 추천한 사람과 받은 사람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특별 프로모션을 개발하게 됐다"며 "페이톤 고객에 대한 VIP 마케팅을 강화해 명품을 소유한 고객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