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가능성’ 정부의 연구비 지원 평가항목서 제외된다.

입력 2018-11-27 13: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앞으로 기초연구 분야에서 총 사업비 500억원(국비지원 300억원) 이상의 신규 연구과제를 신청할 때 받는 예비타당성조사에서 성공가능성에 대해 평가하지 않는 방안이 추진될 전망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오후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국가연구개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조사체계 개편(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대형 신규 국가연구개발사업 기획의 체계성·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는게 과기부측 설명이다.

개편안에는 '기초연구, 고급 인력양성 사업, 중소기업 역량강화 사업'처럼 연구·개발하고자 하는 기술을 특정하기 어려운 '기술 비지정 사업'의 경우 '과학기술 개발 성공가능성' 항목을 삭제, 조사 지연 및 낭비를 없애는 방안이 담겼다.

'기존 사업과의 중복성' 항목은 '관련 사업과의 차별성 및 연계방안'으로 변경해 조사항목을 다양한 연구개발사업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현재의 연구개발 예비타당성 조사체계(항목)의 문제점으로 지적된 '이슈/문제 정의(Why)→사업 목표(What)→구성 및 내용, 추진전략(How)'의 논리 흐름 불일치를 해소하기 위해 이에 대한 평가항목을 기존 평가체계의 3계층에서 2계층으로 높였다. 이태희 과기정통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다양한 목적의 연구개발사업이 연구개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011,000
    • -0.82%
    • 이더리움
    • 4,053,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496,100
    • -2.63%
    • 리플
    • 4,109
    • -2.28%
    • 솔라나
    • 287,500
    • -1.84%
    • 에이다
    • 1,156
    • -2.36%
    • 이오스
    • 951
    • -3.84%
    • 트론
    • 361
    • +1.69%
    • 스텔라루멘
    • 516
    • -2.6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34%
    • 체인링크
    • 28,350
    • -1.32%
    • 샌드박스
    • 591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