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언 뉴트리 대표 “아시아 이너뷰티 1등 기업 성장”

입력 2018-11-27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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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일 기관 수요예측…12월 3~4일 일반 청약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의 김도언 대표가 2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트리)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의 김도언 대표가 2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뉴트리)
“뉴트리는 이너뷰티 선도 기업으로서 생명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건강한 삶을 제공하는 아시아 이너뷰티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고 있다.”

이너뷰티 전문기업 뉴트리의 김도언 대표는 27일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간담회를 갖고 코스닥 상장을 선언했다.

2001년 설립된 뉴트리는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식약처 인증을 받은 핵심소재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기업들에 소재공급을 진행하며 빠르게 성장했다. 2015년부터는 핵심소재 기반 자체 브랜드를 론칭, B2B에서 B2C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뉴트리의 대표 제품은 특허 받은 소재인 콜라겐, 핑거루트추출물을 제품화한 에버콜라겐과 판도라다이어트다. 이후 2015년 214억 원이었던 매출이 2017년 매출 604억 원으로 3년새 3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올해 3분 누적 매출은 695억 원으로 지난해 온기 실적을 초과 달성했다.

뉴트리는 자체 브랜드를 기반으로 홈쇼핑, 텔레마케팅, 온·오프라인몰 등 채널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향후에는 기존의 온라인과 텔레마케팅 채널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지난 6월에는 고객 맞춤형 체질 진단으로 제품 솔루션을 제공하는 ‘에버스프링’도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말 에버콜라겐의 중국 보건식품 허가 신청도 완료했다.

뉴트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통해 피부, 다이어트, 혈관, 근육건강 등 4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연구개발을 진행해 차별화된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주요 6개 브랜드에 대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개별 100억 원 대의 대형 브랜드에서 1000억 원 규모의 메가 브랜드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도언 대표이사는 “10년 이상의 젊음을 되찾을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제품을 먼저 출시하겠다“며 ”국내 넘버원 이너뷰티 크리에이터를 넘어 중국뿐 아니라 태국, 베트남, 인도, 말레이시아 등의 해외 시장으로 매출을 다변화하며 아시아 이너뷰티 리딩 컴퍼니로 성장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뉴트리의 공모희망밴드는 1만45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오는 27~28일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실시, 공모가를 확정한 뒤 내달 3~4일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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