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한국무역협회와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활성화 및 해외 진출 원스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수출 관련 전반 협업과 노하우 공유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벤처기업 지원을 위한 실무협의체 구성 △고비즈코리아, 수출인큐베이터, Kmall24 등 수출 관련 인프라 공동 활동 △양 기관 사업 참여 업체 우대 지원 △수출, 마케팅 관련 지원 사업 공동 개최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그간 중진공과 무역협회는 전자상거래 분야 협의회 구성, 수출 초보기업 대상 교육을 실시하는 글로벌 스마트 인재 양성 사업 등 일부 분야·사업에서 협업을 진행해왔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시장 판로 개척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업 체계를 지속해나가는 한편 글로벌 혁신성장센터를 시애틀 등 해외 주요 거점에 설치해 수출, 기술 교류, 해외 창업 등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약식에는 이상직 중진공 이사장과 김영주 무역협회 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