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서울테크NDT실증연구센터(SNDT) 창립 기념 국제학술포럼을 28일 서울테크노큐브에서 개최한다.
SNDT는 비파괴검사(NDT) 융합 첨단 실증 연구를 추진한다. 서울과기대는 SNDT 설립을 기념해 국제 NDT 연구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NDT 연구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포럼을 마련했다.
포럼에서는 미국과 일본 등 산업계에서 현안으로 떠오른 방사선투과검사(RT) 대체 위상배열초음파탐상검사(PAUT) 실증 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미국 ASME의 마이클 턴바우 펠로우, 일본 도쿄공업대학의 소히치 히로세 교수가 강연자로 참석한다. 심진수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기술과장이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대응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포럼은 산학연관 관련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장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임춘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장, 이종포 비파괴검사학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익근 SNDT센터장(서울과학기술대 기계·자동차공학과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선제 대응하고 NDT 융합 실증연구를 위해 국내 첫 NDT 실증연구센터를 설립했다”면서 “앞으로 정부 지원 산학공동기술 개발 등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