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본격적인 영하권 추위가 예상되는 12월에 대규모 에어컨 할인전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12월 9일까지다. 한여름 모피, 한겨울 수영복 등 역시즌 패션행사는 있었지만 대형가전 역시즌 행사는 처음이다.
이번 행사는 신세계백화점 전 점포에서 진행되며 본점, 강남점, 센텀시티점, 대구점은 본매장 외에도 이벤트홀에 특설 매장을 운영한다. 삼성전자, 대유위니아, 다이슨, 보네이도, 카모메 등 인기 냉방가전 브랜드가 대거 참여한다.
먼저 각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최대 33%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성전자 홈멀티 에어컨(18평형+6평형) 193만 원, 대유위니아 홈멀티 에어컨(17평형+6평형) 159만 원, 다이슨 선풍기 42만9000원, 보네이도 서큘레이터 13만3000원, 카모메 선풍기 19만9000원 등이 있다.
할인된 가격에 더해 신세계 제휴카드(씨티, 삼성, 신한, 하나카드)로 결제 시 최대 구매금액의 7.5%를 상품권으로 주는 사은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김선진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상무는 “최근 겨울에 냉방가전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미리 냉방가전을 준비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연중 최저가 수준의 대규모 행사를 마련했다”며 “인기 상품 할인에 더해 사은행사까지 동시에 펼쳐 국내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하는 만큼 많은 고객들이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