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고위공무원, 북한에 정보유출 혐의로 조사

입력 2018-11-28 09: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AAFC)의 대표

▲프랑스 파리의 의사당.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파리의 의사당. 파리/AP뉴시스
프랑스 상원의회 고위 공무원이 북한에 민감한 정보를 유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체포됐다고 BBC가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BC는 프랑스 언론을 인용해 네누와 켄데가 전날 ‘외국에 대한 정보 수집 및 전달’ 혐의로 체포돼 프랑스 정보담당기관 DGSI의 심문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DGSI는 켄데가 북한 정부에 프랑스 정부 내 북한 정보를 제공했는지 수사하고 있다. 켄데 행적에 대한 조사는 3월부터 시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당국은 파리에 위치한 그의 자택과 부모의 집도 수색했다.

켄데는 북한과의 긴밀한 유대를 장려하고 분단 된 통일을 지원하는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AAFC)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 직책에 있으면서 그는 최근 몇 년간 평양을 여러 번 방문하기도 했다. AAFC 홈페이지에 있는 정보에 따르면 그는 출장 목적으로 평양에서 건축·건설 관련 공무원과 학자를 만난 적이 있다.

프랑스 상원의회는 사건과 관련해 일체의 언급을 하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기본으로 돌아간 삼성전자…'기술-품질' 초격차 영광 찾는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베일 벗은 선도지구에 주민 희비 갈렸다…추가 분담금·낮은 용적률이 ‘복병’[1기 선도지구]
  • [2024마켓리더대상] 위기 속 ‘투자 나침반’ 역할…다양한 부의 증식 기회 제공
  • 어도어ㆍ빅히트, 쇄신 바람 불까…위기 속 등장한 '신임 대표'들 [이슈크래커]
  • “117년 만에 폭설도 못 막지”…올림픽파크포레온 1.2만 가구 입주장 개막에 '후끈' [르포]
  • 목소리 높이는 소액주주…상법개정안 가속 페달 달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461,000
    • +2.56%
    • 이더리움
    • 4,860,000
    • +5.63%
    • 비트코인 캐시
    • 725,000
    • +8.45%
    • 리플
    • 2,002
    • +6.89%
    • 솔라나
    • 330,400
    • +4.62%
    • 에이다
    • 1,398
    • +11.22%
    • 이오스
    • 1,128
    • +3.39%
    • 트론
    • 282
    • +6.82%
    • 스텔라루멘
    • 702
    • +16.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5.53%
    • 체인링크
    • 25,120
    • +8.28%
    • 샌드박스
    • 856
    • +0.9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