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성복지구에서 공급된 아파트가 1순위 청약에 이어 2순위 청약에서도 미달됐다.
5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4일 실시된 용인 성복 자이 1, 2차아파트 2순위 청약접수 결과 156~215㎡형 등 대형 아파트가 모두 미달됐다. 용인 성복 힐스테이트1~3차 역시 151~222㎡형 모두 2순위서 미달됐다.
이들 미달 물량은 용인 및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5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알짜 분양'으로 꼽히며 관심을 모았던 성복지구는 중대형 물량이 된서리를 맞으며 예상과 달리 청약 미달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성복 힐스테이트와 성복 자이 두 아파트는 청약 첫날 마감된 110~130㎡등 중형 주택을 제외한 150㎡를 초과하는 중대형은 모두 청약을 끝내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