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손흥민, 후반 17분 교체 투입…토트넘, 인터밀란과 0-0 후반 진행 중 "유럽 통산 100호골 도전"

입력 2018-11-29 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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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출처=토트넘 홋스퍼 인스타그램)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인터밀란과의 '2018-20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경기에 교체 투입돼 유럽리그 통산 100호골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5차전 경기에서 후반 17분 교체 투입됐다.

토트넘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인터밀란과의 경기에서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현재 B조 순위는 이날 경기 전까지 바르셀로나(승점 10)가 1위, 인터밀란(승점 7)이 2위, 토트넘(승점 4)이 3위를 달리고 있다.

만일 토트넘이 이날 경기에서 비기거나 패하면 조별리그 탈락이 확정되고, 반드시 이겨야만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진출의 마지막 기회를 차지할 수 있다.

또한 손흥민 개인에게 있어서도 이날 득점을 기록하면 유럽 1군 무대에서 개인 통산 100호골을 기록하게 돼 주목받고 있다. 종전까지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에서 20골, 레버쿠젠에서 29골,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로 넘어와 토트넘에서 50골까지 총 99골을 기록 중이다.

이전에는 차범근 전 감독이 독일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121골을 기록했을 뿐 유럽 무대에서 100골 고지에 오른 한국 선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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