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5거래일만에 하락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준(Fed) 의장이 뉴욕 경제클럽에 참석해 “(정책금리가) 중립금리 바로 밑에 있다(just below)”고 언급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비둘기파(통화완화)적 언급에 향후 연준 금리인상 횟수가 줄거나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도 약세를 기록했다.
28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2.0/1122.5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0.9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26.5원) 대비 3.35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71달러를, 달러·위안은 6.9391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