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 상장폐지 여부, 거래소 기심위서 다룬다

입력 2018-11-29 08: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상장폐지 여부가 한국거래소의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에서 다뤄질 전망이다.

2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절차에 들어간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폐지 여부를 기심위에서 심의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다. 고의 분식회계에 대한 금융당국의 판단과 삼성바이오 측의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 심사가 시장에 끼지는 파급력이 막대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거래소 안팎에서는 기심위 상정을 확실시하는 분위기다. 현재 진행 중인 상장적격성 실질심사에서 상장적격성이 인정되면 그래도 상장유지로 결론이 나 바로 다음 거래일부터 주식거래가 재개되지만 기심위에 부쳐지면 좀더 면밀하게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게 된다.

기심위 상정은 이르면 금주 중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지침에 따르면 거래소는 다음 달 5일 이전에 기심위 심의 대상 여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기심위가 열리면 삼성바이오 측에서도 임직원이나 공인회계사, 변호사 등이 적극적으로 소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330,000
    • -1.36%
    • 이더리움
    • 4,631,000
    • -2.61%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0.57%
    • 리플
    • 1,957
    • -4.68%
    • 솔라나
    • 347,200
    • -2.58%
    • 에이다
    • 1,392
    • -6.2%
    • 이오스
    • 1,146
    • +7.1%
    • 트론
    • 287
    • -2.38%
    • 스텔라루멘
    • 764
    • +11.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150
    • -2.69%
    • 체인링크
    • 24,260
    • -0.37%
    • 샌드박스
    • 830
    • +37.8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