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4분기 혈액제제와 백신사업이 주도-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11-29 08: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프투자증권은 29일 녹십자의 혈액제제와 백신사업이 4분기를 주도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18만 원으로 하향했다.

김형수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 2962억 원(+6.3%, 이하 YoY), 영업이익 90억 원(+400%)으로 추정된다”며 “핵심사업부인 혈액제제는 국내보다 수출에서 높은 성장시현이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이어 “3분기 도입상품(가다실-자궁경부암백신) 공급부족으로 저조한 실적을 보였던 국내 백신사업부는 공급정상화와 더불어 473억 원(+2.3%)으로 경쟁이 심화된 백신 시장의 부진을 극복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또 “9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제조공정 자료보완요청을 받아 승인이 지연됐던 IVIG-SN(면역글로블린)은 보완서류 작성 등과 관련해 FDA와 미팅을 실시하고, 보완서류를 제출하면 6개월의 검토기간 후에 결과 확인이 가능하다”면서 “캐나다 퀘백주 혈액제제공장은 설비 적절성 검증, 시생산, GMP(제조‧품질관리) 인증을 거쳐 2020년 가동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최근 인디애나주와 워싱턴주에 혈액원을 새로 개원하면서 안정적인 원료혈장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며 “2019년은 매출액 1조2007억 원(+5.3%) 영업이익 756억 원(+27.7%)으로 외형과 수익 성장이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경제성장 1%대 회귀하나…한은, 성장률 내년 1.9%·2026년 1.8% 전망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회복 국면' 비트코인, 12월 앞두고 10만 달러 돌파할까 [Bit코인]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송석주의 컷] 순수하고 맑은 멜로드라마 ‘청설’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5: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392,000
    • +1.57%
    • 이더리움
    • 4,985,000
    • +4.35%
    • 비트코인 캐시
    • 723,000
    • +3.73%
    • 리플
    • 2,052
    • +5.94%
    • 솔라나
    • 330,100
    • +2.07%
    • 에이다
    • 1,393
    • +3.03%
    • 이오스
    • 1,113
    • +0.54%
    • 트론
    • 279
    • +1.09%
    • 스텔라루멘
    • 672
    • +7.5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6.33%
    • 체인링크
    • 24,940
    • -1.66%
    • 샌드박스
    • 833
    • -1.0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