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라면 사업 반등·마진 개선으로 실적 회복 전망-키움증권

입력 2018-11-29 08: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은 농심이 본업인 라면 사업의 반등과 마진 개선으로 실적이 회복될 전망이라고 29일 분석했다. 이에 농심 목표주가 31만 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국내외 라면 사업이 반등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의 신제품 효과가 완화되면서 기존 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라면 MS가 반등 국면에 진입했다”며 “미국은 올해 10월 원재료 단가 상승을 부담으로 5% 판가 인상 에 대응했고 중국 매출과 수익성도 사드 영향에서 벗어나 정상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박 연구원은 농심이 추가적 마진 개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최근에 스낵 24개 브랜드의 출고가를 평균 6.7% 인상해 국내 스낵 ASP(평균판매단가)가 5%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더불어 최근 유가가 고점대비 30% 가량 하락하면서 라면과 스낵의 포장재 단가도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원가율이 안정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본업인 라면 사업의 반등과 마진 스프레드 개선 가능성이 향후 실적 전망치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미국과 중국 등 해외 사업이 정상화 되는 점도 PER 상승 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94,000
    • -0.72%
    • 이더리움
    • 4,038,000
    • -1.05%
    • 비트코인 캐시
    • 494,500
    • -2.47%
    • 리플
    • 4,092
    • -2.13%
    • 솔라나
    • 285,200
    • -3.09%
    • 에이다
    • 1,161
    • -2.52%
    • 이오스
    • 953
    • -3.74%
    • 트론
    • 367
    • +3.09%
    • 스텔라루멘
    • 518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00
    • -0.42%
    • 체인링크
    • 28,280
    • -1.57%
    • 샌드박스
    • 592
    • -1.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