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티스는 대만 10대 그룹인 아비코의 자회사 KKCK에 연간 5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을 수출한다고 29일 밝혔다.
VT코스매틱 제품을 공급하기로 계약하고 연내 일부 물량을 선적한다는 설명이다. 사측에 따르면 대만은 포티스가 VT코스매틱과 최초로 독점계약을 맺은 해외 지역이다.
포티스는 “추가로 맺은 인도네시아 지역과 전 세계 독점권을 갖고 있는 한정판 스페셜 제품에 대해서도 조만간 다수의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포티스는 12월 7일 윤강열, 소준 사내이사를 선임한다. 이들은 전환사채권 취득을 위해 각각 100억 원을 12월 5일에 납입할 예정이다.
회사는 조달 자금 대부분을 수출용 화장품 제조에 사용할 계획이다. 화장품 전문제조업체 발드르코리아의 대표이사인 소 이사를 선임하면서 포티스는 코스매틱 업체로의 전환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