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00대 기업 中 연간 R&D 투자 세계 4위

입력 2018-11-29 09: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삼성전자가 작년 7월 이후 1년 간 세계 1000대 기업 중 4번째로 R&D(연구개발) 투자를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평가원에 따르면 글로벌 회계·컨설팅기업 PwC(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는 최근 전 세계 1000대 기업의 R&D 투자 순위와 혁신기업 순위를 담은 ‘2018 글로벌 혁신 100’ 보고서를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투자한 R&D비용이 153억 달러(약 17조1880억 원)로 집계, 2년째 4위를 유지했다. 6위를 차지한 마이크로소프트(123억 달러, 약 13조8227억 원)와 7위에 오른 애플(116억 달러, 약 13조360억 원)보다 높은 순위다.

금액 규모는 전년 동기보다 6.8% 증가했고,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6.8%를 기록했다.

미국 아마존은 226억 달러(약 25조3979억 원)로 유일하게 200억 달러(약 22조4760억 원)를 넘어서며 1위를 차지했다. 알파벳은 162억 달러(약 18조2055억 원)로 2위를 지켰다.

독일 폴크스바겐은 158억 달러(약 17조7560억 원)로 전년보다 14.1% 증가해 작년 5위에서 3위로 올라섰다. 반면 미국 인텔은 131억 달러(약 14조7217억 원)로 2.8% 늘어나는 데 그쳐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1000대 기업의 총 R&D 투자액은 전년 동기대비 11.4% 늘어나며 사상 최고치인 7820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세계 R&D 지출의 40%를 차지했다.

산업별로는 헬스케어, 컴퓨터·전자기기, 소프트웨어·인터넷, 자동차 등 4대 산업이 1000대 기업 R&D 투자의 76%를 차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66,000
    • +0.14%
    • 이더리움
    • 4,734,000
    • +1.11%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46%
    • 리플
    • 2,022
    • -6.17%
    • 솔라나
    • 354,300
    • -0.92%
    • 에이다
    • 1,475
    • -2.77%
    • 이오스
    • 1,212
    • +12.85%
    • 트론
    • 301
    • +3.79%
    • 스텔라루멘
    • 815
    • +35.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500
    • -0.4%
    • 체인링크
    • 24,520
    • +3.77%
    • 샌드박스
    • 868
    • +58.6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