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똑똑해진 차세대 POS 시스템 선보여...“셀프계산ㆍ외국어 서비스 강화”

입력 2018-11-29 09:47 수정 2018-11-29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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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F리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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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씨유)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속에서 가맹점의 매장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더욱 똑똑해진 차세대 POS(계산대)시스템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스캔만 하면 결제 수단이 자동으로 인식되고, 점포별 설정 기능을 강화했다. 지금까지는 각종 페이, APP신용카드, 멤버십포인트, 교통카드 등 고객들의 결제수단이 다양화되면서 POS 결제 시 최소 1~2회 화면 터치를 통해 별도의 결제방식을 지정해야 됐다. 하지만, CU가 선보이는 차세대 POS시스템에서는 별도의 오퍼레이션 없이 바코드 스캔만으로 해당 결제 수단을 자동 인식한다.

고객이 직접 상품을 결제할 수 있는 셀프 결제 기능도 추가했다. 차세대 POS시스템은 결제단말기 ‘셀프 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이 직접 구매하고자 하는 상품(주류, 담배 등 제외)을 직접 스캔하는 방식으로 ‘고객 셀프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별도의 추가 비용이나 공간에 대한 부담없이 가맹점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단말기가 고장 나거나, 정전 발생 등 POS 시스템 운영이 어려운 비상 시에도 정상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모바일 POS 시스템’도 구축했다. ‘모바일 POS 시스템’은 가맹점주나 스태프의 스마트폰에 POS 결제 기능을 제공한 것으로 정전 등 비상 상황뿐 아니라 배달서비스, 점포 외부 행사 판매 등에도 활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국인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POS를 활용한 ‘외국어 안내 서비스’도 강화됐다. 기존에는 중국어 안내 서비스만 제공됐지만 영어와 일본어 2개국어가 추가됐으며, 안내 멘트도 5가지에서 10가지로 늘어 외국인 고객들에게 보다 친절한 안내가 가능해졌다.

송지택 BGF리테일 정보시스템본부장은 “급변하는 미래 유통산업 환경에서 매장 운영 효율성을 크게 강화한 ‘차세대 POS 시스템’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라며 “업계 최고 수준의 가맹점 지원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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