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CSR] CJ제일제당 “소녀교육에 주목한 이유"

입력 2018-11-29 15:18 수정 2018-11-29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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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CJ-UNESCO 소녀교육 캠페인 유튜브 화면 캡쳐)
(사진 제공=CJ-UNESCO 소녀교육 캠페인 유튜브 화면 캡쳐)

“저희가 왜 소녀교육에 주목하게 됐냐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29일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신사옥 3층에서 열린 ‘2018 대한민국 사회적책임(CSR) 필름페스티벌’의 ‘관객과의 만남’ 세션에서 가장 처음 무대에 오른 출품사는 ‘사전 등록자 추천 1위’를 기록한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이었다.

CJ제일제당 사회공헌추진단은 주요 고객층과 동일한 대상이지만 현실은 전혀 다른 개도국 소녀들의 모습에 주목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CJ 사회공헌의 핵심은 '교육의 기회가 적어서 가난이 되물림돼서는 안된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며 "그러다 조혼이나 성폭력 등으로 교육의 기회가 적은 개도국 소녀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됐으며, 이들에 대한 교육이 사회 전체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영상을 만들면서 지난 5년을 돌아봤는데, 속도는 더디지만 변화가 있다는 것을 분명 알게 됐다”며 “영상에는 CJ의 진정성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소녀교육의 중요성을 알게 되고, 이를 통해 이 변화에 더욱 가속도가 붙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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