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보유 자기주식 소각 결정… 주주가치 제고

입력 2018-11-30 09:35 수정 2018-12-02 11: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결정한 자사주 소각, 내달 4일 약 22조 원 소각 완료

삼성전자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자기주식 잔여분을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규모는 보통주 4억4954만2150주(현재 발행주식수의 7%), 우선주 8074만2300주(9%)다.

이는 전날 종가(보통주 4만3150원ㆍ우선주 3만4600원) 기준으로는 약 22조 원(보통주 19조3977억 원ㆍ우선주 2조7937억 원) 규모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월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보유중인 자기주식을 2회에 걸쳐 소각하기로 결정하고, 그 해 5월에 50%를 우선 소각한 바 있다. 이번에 잔여분 50%를 소각하는 것으로, 소각 절차는 12월 4일 완료될 예정이다.

2회에 걸쳐 소각되는 전체 보유 자기주식은 보통주 8억9900만 주, 우선주 1억6100만 주 규모다.

삼성전자는 보유 자기주식 소각을 통해 EPS(주당순이익), BVPS(주당순자산) 등 주당가치가 상승해 주주가치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경쟁력을 높여 지속 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273,000
    • -1.77%
    • 이더리움
    • 4,611,000
    • -2.47%
    • 비트코인 캐시
    • 698,500
    • -0.14%
    • 리플
    • 1,947
    • -3.23%
    • 솔라나
    • 345,300
    • -2.49%
    • 에이다
    • 1,378
    • -5.16%
    • 이오스
    • 1,135
    • +7.79%
    • 트론
    • 285
    • -3.06%
    • 스텔라루멘
    • 765
    • +13.1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250
    • -2.97%
    • 체인링크
    • 23,720
    • -1.58%
    • 샌드박스
    • 799
    • +35.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