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1.90% 발행에도..CD91일물 18bp 오른 1.88% 고시

입력 2018-11-30 12: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일부 고시회사 기강 헤이문제까지도 제기 돼

한국은행이 1년만에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우리은행이 3개월물 양도성예금증서(CD)를 1.90%에 발행했음에도 불구하고 CD91일물 금리가 생각보다 낮게 고시되면서 시장에서는 의아하단 반응을 내놓고 있다.

30일 금융투자협회는 오전 금리고시에서 CD91일물 금리를 전일대비 18bp 오른 1.88%에 고시했다. 특수은행 CD금리도 18bp 높은 1.86%를 보였다.

이는 한국은행이 1년만에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한 1.75%로 결정한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날 오전 우리은행이 3개월물 CD 600억원어치를 1.90%에 발행했다는 점에서 의아하단 반응도 나왔다.

CD 3개월물 발행은 CD91일물 금리에 크게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또 일부 고시증권사에서 왜곡된 수치를 입력한 것은 아닌지 의구심을 갖는 모습이다.

복수의 채권시장 참여자들은 “최고와 최저금리를 뺀 8개사 금리를 평균해 고시하는 것이 CD금리”라면서 “7곳에서 1.90%로 입력하고 한 곳에서 기존과 같은 1.70%로 입력했을 경우 1.88%가 나온다.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지만 한은 금리인상도 시장에서의 CD발행도 반영하지 않는 곳이 있었다면 문제”라고 말했다.

한편 CD91일물 수익률 고시사는 총 10개사로 부국증권과, 현대차증권, 교보증권, SK증권,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 KB투자증권, NH투자증권, IBK투자증권, KTB투자증권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단독 내일부터 암, 2대 주요치료비 보험 판매 중지된다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김장철 배춧값 10개월 만에 2000원대로 '뚝'
  • 단독 LG 생성형 AI ‘엑사원’에 리벨리온 칩 ‘아톰’ 적용되나…최적화 협업 진행
  • 오늘의 상승종목

  • 11.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514,000
    • +3.39%
    • 이더리움
    • 4,701,000
    • +8.27%
    • 비트코인 캐시
    • 680,500
    • +9.32%
    • 리플
    • 1,712
    • +9.74%
    • 솔라나
    • 359,600
    • +7.79%
    • 에이다
    • 1,144
    • +0.53%
    • 이오스
    • 933
    • +5.42%
    • 트론
    • 277
    • +0.73%
    • 스텔라루멘
    • 365
    • +4.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00
    • -1.38%
    • 체인링크
    • 20,880
    • +3.37%
    • 샌드박스
    • 484
    • +2.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