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생명보험은 30일 올해 가족 친화 우수기업 재인증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도는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가족 친화적인 사회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KB생명은 지난 2013년 처음 인증을 획득한 뒤 5년간 인증기업을 유지했다. 가족 친화 부문에서 고평가를 받았다. 최근 9년간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이용률이 90%이며 최근 2년 육아휴직 후 복직률은 87%다. 가족사랑의 날 또한 주 1회에서 2회로 확대 시행하고 있다.
또 여성 인재 육성 제도도 진행하고 있다. 관리자로 성장을 앞둔 선임 이상의 여성 직원 40여 명을 대상으로 별도의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생명 관계자는 “가정에서의 역할 차이로 인해 회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