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드수익률동향] 日펀드, 엔화 약세 호재 4%↑...'눈길'

입력 2008-06-06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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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해외펀드는 고물가 우려 속에 글로벌 신용위기가 재부각 되면서 2주째 하락했지만, 일본펀드는 4% 넘는 수익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이 5일 아침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해외주식형은 한 주간 1.08%의 손실을 냈다.

하지만, 지금껏 부진한 성과를 보였던 일본주식펀드는 주간 4.49%로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5.83%로 손실 폭이 가장 컸다.

일본주식펀드는 엔화 약세로 인해 강세를 보인 수출주와 금리상승 기대감을 반영한 은행주가 상승을 주도한 데 힘입어 이 같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인도주식펀드는 인도의 4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는 소식과 미국발 신용위기 우려감, 인도 정부의 연료 가격 인상에 따른 인플레이션 유발로 경제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더해지면서 악영향을 받았다.

펀드별로 살펴보면 순자산액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이 1개월 이상인 해외 주식 펀드 중 'Tops일본대표기업주식 A1'이 주간 6.55%로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어 '피델리티재팬종류형주식-자(A)'가 같은 기간 5.97%로 2위를 차지했다.

월간성과에서는 '미래에셋러시아업종대표주식형자 1(CLASS-A)'가 14.54%로 1위를 차지했다.

인도주식펀드는 고유가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경제성장 둔화 우려 등이 펀드에 악영향을 미쳐 주간, 월간 성과에서 모두 하위권을 맴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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