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자원기술개발 프로젝트형사업 총괄주관기관인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전전력연구원, 중앙대학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을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의 연구단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 지정된 연구단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의 석유가스기술개발연구단 및 자원환경소재연구단, 한전전력연구원의 순산소연소 연구단, 중앙대학교의 차세대 에너지 안전연구단, 한국기술에너지연구원의 융복합건물에너지연구단 등이다.
이에 따라 지난 5월에 지정된 3개 연구단을 포함해 총 8개의 연구단이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 연구단으로 지정·운영되게 됐다.
지정된 연구단들은 지난해 10월부터 에너지·자원기술개발사업중 에너지기술혁신(ETI)프로그램의 총 8개 프로젝트 66개 세부과제를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연구참여자간 원활한 협의체계 구축을 통해 최종연구목표 달성을 위한 자율적인 성과관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연구단내 연구수행자 및 외부기관 소속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자율협의기구인 운영위원회가 구성됐으며, 연구성과 극대화를 위한 해당 연구분야의 특성을 반영한 연간사업계획도 수립을 마친 상태이다.
에너지관리공단 관계자는 "프로젝트형사업 연구단들은 운영위원회를 통해 대형 프로젝트에서 취약할 수 있는 참여 연구자간 내부소통을 활성화할 것"이라며 "해당 연구분야의 특성에 맞는 운영계획을 통해 연구의 효율성은 물론, 기술개발 성과도 크게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