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유가 급등에 폭락 ‘검은 금요일’

입력 2008-06-07 11: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제유가가 140달러에 육박하는 급등세를 보이자 미국증시가 사상 여덟 8번째로 큰 낙폭을 기록하며 급락했다.

6일(현지시간)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394.64포인트(3.13%) 하락한 1만2209.81로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43.37포인트(3.09%) 급락한 1360.68, 나스닥종합지수는 75.38포인트(2.96%) 내린 2474.56를 기록했다.

이같은 주가하락은 유가가 하루만에 140달러 수준으로 폭등세를 보인 것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7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이날 뉴욕상업거래소 역사상 최대치의 상승폭을 기록하며 배럴당 10.80달러 오른 138.59달러를 기록했다.

유가상승세가 이틀 만에 10%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이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감이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실업률 급등현상도 이날의 주가하락을 부추겼다.

노동부에 따르면 5월 실업률은 전달보다 0.5%포인트 상승한 5.5%에 달했다.

비농업부문 고용은 4만9000개 감소해 5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고, 지난달 사이 감소한 일자리는 모두 32만4000개에 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281,000
    • +3.38%
    • 이더리움
    • 2,836,000
    • +2.05%
    • 비트코인 캐시
    • 484,800
    • -0.96%
    • 리플
    • 3,467
    • +4.05%
    • 솔라나
    • 198,400
    • +8.95%
    • 에이다
    • 1,091
    • +4.9%
    • 이오스
    • 744
    • +0.68%
    • 트론
    • 327
    • -1.8%
    • 스텔라루멘
    • 407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250
    • +1.13%
    • 체인링크
    • 20,400
    • +6.08%
    • 샌드박스
    • 423
    • +4.9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