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오는 10일 한국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 주관으로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에너지기술개발 장기전략인 '에너지기술전망 2050'에 대한 전문가 토론 워크샵을 노보텔앰버서더호텔에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IEA는 에너지기술을 화석연료 고갈과 지구온난화 가속 등 에너지위기 해결의 열쇠로 보고 2050년까지의 에너지기술개발전략을 수립했다. '에너지기술전망 2050'은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의 효과적 감축을 위한 기술개발 시나리오 및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이번 워크샵에서는 IEA사무국 에너지기술과장인 네일 허스트(Neil Hirst)가 제 2차 보고서(ETP 2008)의 주요내용을 설명하고, 이에 대해 에너지원별 국내 최고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 토론 및 국내 전문가 150여명이 함께 하는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에너지자원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이번 워크샵에서 제기된 다양한 국제적 이슈와 국내의 현안을 종합 분석하여 국가 에너지기술정책의 방향 설정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