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장유병원에서 실시한 보건교육에서 간호사가 주사기, 청진기, 링겔 등에 대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설명하고 안전한 체험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갑을상사그룹 의료부문인 갑을의료재단의 갑을장유병원은 지난 주 국공립장유어린이집을 비롯한 11개소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아생 200여명을 대상으로 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갑을장유병원 영양사와 간호사들은 별관3층 강당에서 29일에서 30일까지 2차수에 걸쳐 어린이집 관계자와 원아생들을 대상으로 영양 및 심폐소생술 등 보건관련 교육을 진행하고 병원투어도 실시했다.
원아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서 맞는 동영상 시청과 주사기, 청진기, 링겔 등 병원에서 사용하는 도구 체험 활동을 안전하게 경험하면서 병원은 무서운 곳이라는 두려움을 해소하고 평소 병원에 대해 궁금했던 질문들을 강사에게 쏟아냈다.
한편, 갑을장유병원은 2013년 장유인근 장유, 진례, 대청, 주촌, 진영, 정, 휴먼시아, 율현, 율하, 율곡, 관동의 국공립어린이집 11개소와 협약체결 후, 건강주치의로 위촉되어 각종 소아질병에 의한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정기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을 통해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황민환 갑을장유병원 경영원장은 ”성인들도 병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때문에 사소한 증상이지만 병원을 늦게 방문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있다”며 “영유아때부터 병원에 대한 거부감을 완화시키고 건강관리를 해주는 친근한 곳으로 인식시키는 조기교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