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꽁꽁’ 부산, 조정대상지역 지정해제 건의

입력 2018-12-03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택 시장 침체를 겪는 중인 부산이 지역 내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나선다.

부산시는 지역 경기 회복을 위해 정부에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를 공식 건의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을 제외하고 부산만 유일하게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에 지정돼 부동산 관련 대출 등 규제를 받고 있다. 그러나 부산은 2016년 말부터 주택경기가 꺾이면서 부동산 침체국면에 들어간 상태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지역경제 전반의 위축을 불러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부산 해운대구, 남구, 수영구, 연제구, 동래구 등 5개 구는 2016년 11월 3일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된 뒤 2년째를 맞고 있다. 또 이듬해 6월 19일 부산진구와 기장군도 조정대상지역에 포함됐으나 기장군의 경우 일광면을 제외하곤 지난 8월 27일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됐다.

부산시 통계를 보면 부산은 지난해 8·2 부동산 대책 이후 올해 8월까지 아파트 거래량이 57.03% 감소하는 등 주택거래가 급감했다.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도 올해 초 대비 10월 기준으로 3.48% 하락했다. 특히 부산의 강남으로 불리는 해운대구의 중위 매매가격은 8.5% 하락했고 부산진구도 8.8% 떨어져 부동산 가격 하락세를 주도했다.

미분양 물량도 늘어 9월 중 부산지역 미분양 주택은 3104가구로 7월 3266가구, 8월 3129가구에 이어 3개월 연속으로 3000가구를 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부산은 올해 말부터 내년까지 주택 정비사업 일반 분양 물량 등 2만5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어서 부동산경기 침체를 가속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부산시는 지역 부동산 지표가 조정대상지역 지정기준에서 벗어났다는 판단에서 부산지역 6개 구와 기장군 일광면 등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해제를 정부에 공식 건의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검찰, '사법농단' 양승태·박병대·고영한에 상고
  • 2026 동계올림픽, 한국선수 주요경기 일정·역대 성적 정리 [인포그래픽]
  • 이 대통령 “아파트 한평에 3억 말이 되나…저항 만만치 않아”
  • 로또 복권, 이제부터 스마트폰에서도 산다
  • "쓱배송은 되는데 왜?"…14년 묵은 '반쪽 규제' 풀리나
  • "코드 짜는 AI, 개발사 밥그릇 걷어차나요"…뉴욕증시 덮친 'SW 파괴론' [이슈크래커]
  • 2026 WBC 최종 명단 발표…한국계 외인 누구?
  • 오늘의 상승종목

  • 02.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2,578,000
    • +4.56%
    • 이더리움
    • 3,041,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776,000
    • +11.41%
    • 리플
    • 2,107
    • +3.84%
    • 솔라나
    • 127,400
    • +5.46%
    • 에이다
    • 403
    • +3.87%
    • 트론
    • 408
    • +2.77%
    • 스텔라루멘
    • 236
    • +0.85%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810
    • +8.05%
    • 체인링크
    • 13,110
    • +6.67%
    • 샌드박스
    • 132
    • +7.3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