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환경, 광해방지사업체 인수…“종합환경기업 도약”

입력 2018-12-03 10:0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환경생태복원 전문업체 자연과환경이 국내 광해방지사업체의 지분 100%를 인수하고 관련 사업에 진출한다.

3일 업계에 따르면 광해방지사업은 광산개발로 훼손, 오염된 자연과 환경을 복구하는 사업이다. 국내 광산은 석탄광산, 금속광산, 비금속광산 (석면광산, 석회석광산 등)으로 구분되며 금속광산의 경우 광석 내에 포함돼 있는 중금속 성분, 제련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약품, 갱구에서 유출되는 갱내수 등이 토양오염을 유발한다. 비금속광산의 경우 채굴과 가공과정에서 발생되는 석면 등이 광산 주변지역에 토양오염원인으로 작용한다.

환경부에 따르면 전국의 폐광산은 2016년 기준 폐금속광산 2428개소, 폐석탄광산 423개소, 폐석면광산 38개소로 파악되고 있다. 오염된 광산에 대한 정화사업이 필요한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환경생태복원사업, 토양지하수정화사업 등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기업으로서 이번 광해방지사업 진출로 보다 향상된 생태복원시스템을 보유하는 종합환경기업의 기틀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한편, 자연과환경은 최근 8억6000만 원 규모의 군부대 토양오염정화사업과 9억9000만 원 규모의 친환경 건축용 PC(Precast Concrete)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는 신규시설 투자로 토양정화사업과 친환경PC및 저류조의 매출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헌재 “경고성·호소형 계엄은 없다”…尹측 계엄 당위성 주장 콕 집어 배척
  • 尹파면 첫 주말…도심 곳곳에서 찬반집회
  • 좋아하는 야구팀, 우승 예상팀 모두 '기아 타이거즈' [데이터클립]
  • 돈벼락의 저주…외신이 바라본 복권 당첨 후 불행
  • 알리익스프레스 바짝 쫓는 테무…한국 시장 공략 속도전
  • 벚꽃 축제 본격 시작…부여서는 백제 유적 야간 개장 [주말N축제]
  • '로비'로 유쾌하게 돌아온 하정우…감독 하정우 표 블랙코미디는? [시네마천국]
  • 美 상호관세 부과는 초탄, 진짜 충격은 중국·EU 등 주요국 보복관세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3,372,000
    • -0.59%
    • 이더리움
    • 2,677,000
    • -0.48%
    • 비트코인 캐시
    • 447,100
    • -1.8%
    • 리플
    • 3,147
    • +2.18%
    • 솔라나
    • 178,900
    • +2.35%
    • 에이다
    • 971
    • +0%
    • 이오스
    • 1,181
    • -4.68%
    • 트론
    • 350
    • -0.28%
    • 스텔라루멘
    • 377
    • -3.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5,680
    • +0.73%
    • 체인링크
    • 19,010
    • -1.5%
    • 샌드박스
    • 389
    • -0.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