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 보류 “아무 것도 결정돼 있지 않다”

입력 2018-12-0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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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까지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구성 완료 예정”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 본 청와대 모습.(이투데이DB)
▲정부서울청사에서 바라 본 청와대 모습.(이투데이DB)
청와대는 3일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인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을 보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해 “현재로서 아무것도 결정돼 있지 않은 상태”라고 해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예전에 한번 말씀을 드렸는데 ‘광화문 대통령 시대 위원회’ 연말까지 구성을 완료할 예정이다”며 “그 상황에서 변화가 없다”고 밝혔다.

또 이번 주말 청와대 관계자들과 외부 자문그룹 인사들이 만나 집무실 이전 여부를 논의한다는 보도와 관련해 “이번 주말에 회의하는 거로 돼 있는데 공식 회의 성격이 아니고 현재 상태에서는 위원회도 구성 안 돼 있는 상황이다”며 “(위원장에 내정된) 유홍준 명지대 석좌교수(전 문화재청장)와 몇몇 위원회에 참여할 분과 같이 식사하는 자리 정도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변인은 “그 자리에서 위원회를 어떻게 구성하고 향후 어떻게 운영할지를 논의하는 자리다”고 “현재로서 아무것도 결정돼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이날 연합뉴스는 청와대 고위관계자 발로 대통령집무실 광화문 이전이 공간확보 및 경호·경비의 어려움이 크다는 이유로 반대하는 의견이 많아 보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집무실 이전보다 경제·민생 챙기기에 집중할 시기인 데다 서울시가 추진 중인 ‘새로운 광화문광장 조성 사업’이 경비·경호를 지금보다 강화할 수밖에 없어 집무실 이전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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