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나는 잃을 게 없다"…SNS 사회적 言 지속 방침 시사

입력 2018-12-03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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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산이 유튜브 채널 캡처)
(출처=산이 유튜브 채널 캡처)

래퍼 산이가 사회적으로 민감한 자신의 발언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지난 2일 산이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통해 "민감한 이슈를 다루는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했다. 해당 영상에서 산이는 "제가 요즘 민감한 이슈를 다루는 이유를 많은 분들이 궁금해할 것"이라면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산이는 "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거나 직업을 잃을까봐 사회적 이슈에 대해 입을 열지 않는다"라면서 "소신있게 이야기하고 남에게 상처받지 않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하고 싶은 얘기를 소신껏 하는 제 태도는 존중받아야 한다"면서 "래퍼가 되고 싶었지만 연예인 이미지가 되어 이야기할 수 없는 부분들이 괴로웠다"라고도 소회했다.

관련해 산이는 방송을 벗어나 유튜브 개인 채널을 사회적 발언의 창구로 이용할 뜻을 내비쳤다. 그는 "저도 틀린 말을 할 수 있고 지적과 비판은 겸허히 받아들일 수 있다"면서 "하지만 무조건적 비난은 잘 모르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사회적 이야기들을 전반적으로 다룰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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