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직할기관 연구평가 주기 5년으로 확대

입력 2018-12-03 13:14 수정 2018-12-03 13:5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직할기관 2019년도 자체평가 세부 추진계획' 마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직할기관의 연구사업에 대한 평가주기가 내년부터 5년으로 늘어나고 평가방법도 100% 전문가 정성평가로 전환된다.

과기정통부는 3일 2019년도 직할기관 평가 추진과 관련해 이런 내용의 평가대상·기준·방법 등을 담은 '직할기관 2019년도 자체평가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기준 변경은 중장기 연구를 강화하고 도전적 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한 것이라는 게 과기정통부 측 설명이다.

우선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연구사업 부문과 기관운영 부문 평가가 분리된다. 기관운영평가는 기관장 임기 주기별 평가를 유지하고, 연구사업평가는 세계적 수준의 중장기 연구를 강화할 수 있도록 평가 주기가 5년으로 확대된다. 현재는 3년이 일반적이다.

또 기관운영 부문은 외부 평가결과로 대체해 기관의 평가 부담을 줄이고, 연구사업 부문은 도전적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지표 달성도에 대한 정량평가를 폐지하고 100% 전문가 정성평가로 전환한다.

연구사업 정성평가에서는 연구수행의 적절성, 연구결과의 우수성과 함께 연구결과의 기관 연구역량 기여도와 연구분야 기여도, 경제적·사회적 기여도 등 '영향력'이 새로 도입돼 연구성과의 효과성을 중점 평가한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출연연이 재정립한 기관 역할과 책임(R&R) 방안을 기관장이 차질 없이 이행할 수 있도록 기관운영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 평가제도는 현재의 임무중심형 평가제도가 끝나는 기관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내년에는 총 16개 기관 중 7개 기관이 새 제도하에서 기관운영 계획서와 연구사업 계획서를 작성하게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한은 금통위, 2회 연속 인하·부총재 소수의견·1%대 성장 전망 ‘이변 속출’ [종합]
  • ‘900원 vs 150만 원’…군인 월급 격세지감 [그래픽 스토리]
  • ‘고강도 쇄신’ 롯데그룹, CEO 21명 교체…신유열 전무 부사장 승진 [2025 롯데 인사]
  • "출근해야 하는데" 발만 동동…일단락된 '11월 폭설', 끝이 아니다? [이슈크래커]
  • 원·달러 환율, 기준금리 ‘깜짝 인하’에도 오히려 하락
  • 단독 론칭 1년 만에 거래액 1억弗 달성 ‘트롤리고’…내년부터 원화 결제 추진
  • '리플 커플링' 스텔라루멘, 2주간 280% 상승…전고점 뚫나
  • 정몽규, 축구협회장 4선 노린다…허정무와 경선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781,000
    • -0.37%
    • 이더리움
    • 4,993,000
    • -0.83%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0.56%
    • 리플
    • 2,064
    • -0.34%
    • 솔라나
    • 329,300
    • -1.14%
    • 에이다
    • 1,412
    • +0.5%
    • 이오스
    • 1,126
    • -0.88%
    • 트론
    • 283
    • +1.8%
    • 스텔라루멘
    • 670
    • -3.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3.37%
    • 체인링크
    • 24,920
    • -1.93%
    • 샌드박스
    • 838
    • -3.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