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양호한 실적 대비 낙폭 과대 ‘매수’-현대차증권

입력 2018-12-04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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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은 4일 무림P&P에 대해 실적과 밸류에이션 대비 낙폭이 지나치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증권 박종렬 연구원은 “양호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지난 8월 하순 이후의 급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로 좋은 실적에도 주가수익률은 대단히 부진했는데, 실적 호전과 저평가, 배당 매력 등을 고려하면 현 가격대에서는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4분기는 연결기준 매출 1812억 원, 영업이익 322억 원으로 전분기에 이어 양호한 실적이 지속할 전망”이라며 “펄프 가격 강세에 따른 펄프 부문의 이익 증가와 제지부문 판가 인상에 따른 수익성 확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양호한 실적에도 주가가 급락한 것은 향후 펄프 가격 하락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판단된다”며 “수급 상황을 고려할 때 향후 펄프 가격은 큰 폭의 하락보다는 하향 안정화 정도일 것으로 보여 시장의 우려가 지나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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