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나흘째 하락했다. 미중간 정상회담에서 90일간 무역분쟁을 유예하기로 합의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뉴욕 3대증시는 일제히 1% 넘게 급등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달러화는 약세를 보였다.
3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07.8/1108.2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1.40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10.7원) 대비 1.3원 내린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64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52달러를, 달러·위안은 6.8769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