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해외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삼성 글로벌 Gift카드'를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삼성 글로벌 Gift카드'는 기존 기프트카드가 국내에서만 사용 가능했던 단점을 극복, 전 세계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 카드의 장점은 현금 사용시 환전을 위해 일일이 은행이나 환전소를 찾아야 하는 번거로움과 보통 1.5% 정도를 내야하는 환전수수료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것.
또한 현금 소지에 따르는 도난·분실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정액한도로 분실시 부담이 적으며, 분실시에는 남은 잔액한도 내에서 재발급이 가능하다.
글로벌 Gift카드 사용은 신용카드 가맹점 가맹점에서 가능하며, 결제시점의 환율 기준에 따라 자동으로 카드 액면에서 공제된다.
글로벌 Gift카드는 기명식 선불카드로 발급되며, 개인 1인당 월 구매한도는 100만원이다. 금액별로는 50만 원권, 100만 원권, 200만 원권 총 3종류가 있으며, 삼성카드 본·지점, 대표전화, 삼성카드 홈페이지에서 구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