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트론바이오, 기술수출 계약금 1000만 달러 수령

입력 2018-12-04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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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 바이오기업인 인트론바이오는 4일 로이반트 사이언스로부터 슈퍼박테리아 치료제 ‘SAL200’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금 100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지난달 19일 인트론바이오는 총 6억6750만 달러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로이반트와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수령은 반환의무 없는 계약금 1000만 달러를 계약 체결 후 10영업일 이내에 수령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미국 임상2상 진행 시 추가로 수령하는 3000만 달러를 포함해, 임상 및 허가 달성과 목표매출액 달성 시 받게 되는 단계별 총 마일스톤 규모는 6억5750만 달러다.

윤경원 인트론바이오 대표는 “스케줄대로 개발한다면 SAL200 포함 그램양성균은 매년 수천만 달러 이상씩 수령하는 틀을 만들어 냈다”고 밝혔다. 윤 대표는 “회사가 가장 집중할 부분은 itLysin(잇트리신) 기반의 그램음성균 바이오신약”이라며 “새로운 기술수출로 글로벌 R&BD(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 그룹의 방향성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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