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주소록 암호잠금 기능. (네이버)
네이버는 주소록 서비스에 보안 기능을 설정할 수 있는 암호잠금 기능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되는 네이버주소록 암호잠금 기능은 모바일 웹과 앱, PC웹 등에서 6자리의 암호를 설정하게 되면 모든 환경에 동일하게 암호 잠금이 적용되는 방식이다. 주소록데이터를 확인할 때 설정한 비밀번호를 요구하게 되며 이에 따라 네이버주소록 서비스에서는 비밀번호 분실과 아이디 도용 등의 상황에서도 안전한 주소록데이터 보안이 가능해졌다.
특히, 이번 네이버주소록 암호잠금 기능은 로그인시 바로 연락처 확인이 가능한 PC 및 모바일 웹에서는 서비스 접근시점마다 암호입력을 요구한다. 모바일 앱에서는 연락처를 동기화하거나 단말이 변경될 경우 암호입력을 하도록 추가돼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게 된다.
네이버 관계자는 “네이버는 올해 초 아이디도용 등의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서비스를 대상으로 보안기능은 ‘2단계 인증’ 기능을 도입했다”라며 “앞으로 네이버주소록에 추가되는 통합 암호잠금 기능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