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인트로메딕, 연말 팜그리드 사업 착공… 성과 가시화

입력 2018-12-04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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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전문기업 인트로메딕이 연내에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을 착공한다. 팜그리드는 ‘스마트팜’과 ‘스마트그리드’를 결합한 차세대 에너지 농어업 융복합 플랫폼이다.

올해 4월 국내 팜그리드 사업 진출을 시작으로 몽골 친환경 자원 재활용, 파키스탄 풍력발전단지 조성 등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주력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사업 계획은?

“대명컨소시엄은 경북 영덕군을 중심으로 팜그리드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사업 파트너다. 연내에 우리와 PV(태양광발전) 1㎿(메가와트), ESS(에너지저장장치) 2㎿, 스마트팜 면적 1652㎡로 구성된 팜그리드 1호 플랫폼을 착공할 예정이다. 현재 영덕군 팜그리드 실증모델 발전사업 허가 취득, 사업용지 매입과 같은 행정적 절차가 끝났다. △스마트팜 전문 설계·시공업체 티에스팜, 농업회사 법인 고마미지와 스마트팜 농산물 수출·유통 계약 △스마트팜 복합 열원 적용을 위한 대성히트펌프·티이엔 등 전문기업과의 업무 제휴가 이상 없이 진행됐다.”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와 시너지는?

“일본 소프트뱅크에너지는 올해 5월 ‘팜그리드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남북한 전역에 PV 30GW, ESS 30GW, 스마트팜 5000㏊를 공동으로 개발키로 했다. 양사는 지속해서 구체적 사업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상장된 제4회차 전환사채 전환물량 268만 5281주에 대한 오버행(over-hang, 대량 대기매물) 이슈가 있다.

“전환물량 중 일부인 45만 주는 국내 기관을 통해 블록딜(block deal, 시간 외 대량매매)로 최종적으로 미국계 펀드에 매각했다. 해당 펀드가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대해 관심이 높고, 추가적인 지분 인수를 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잠재 매도 물량으로 주가에 미칠 수 있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내년 목표는?

“몽골, 파키스탄에서도 정부와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관련 사업을 논의 중인 만큼 국내 및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내년에는 큰 성장세를 기록, 흑자전환에 성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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