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 약가인하 집행정지 수혜 전망-케이프투자증권

입력 2018-12-05 08: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케이프투자증권은 5일 삼천당제약에 대해 일회용 점안제 약가 인하 집행 정지로 시장점유율 확대 등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원을 유지했다.

김형수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서울고등법원의 일회용 점안제 약가인하 집행정지로 삼천당제약과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가 판매했던 제품이 약가인하 전 가격으로 회복됐다"며 "디에치피코리아를 통해 일회용 점안제 제조설비를 갖춘 만큼 신속한 생산응대가 가능, 약가인하 집행 정지로 인한 시장점유율 확대 등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11월 29일 서울고등법원 제11부의 집행정지 판결에 따라 점안제 299품목의 약가인하 고시 효력을 정지하고 기존 상한금액으로 적용한다고 공지했다.

김 연구원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신사업에도 주목했다. 그는 "2020년 미국과 독일에 수출을 위해 개발 중인 글로벌제네릭(14개 품목)은 빠른 등록을 위해 품목 개발은 삼천당제약이 완료하고 생산은 현지 바이오 의약품 위탁생산(CMO)를 통한 전략도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일리아(Eyelea) 바이오시밀러는 CMO업체인 대만 마이세넥스에 생산기술이전을 완료했다"며 "이에 내년 1분기까지 2000리터로 생산용량을 늘리는 작업을 마무리하고 하반기에는 글로벌 임상3상 시험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13,000
    • +0.18%
    • 이더리움
    • 4,717,000
    • +1.51%
    • 비트코인 캐시
    • 710,000
    • -3.01%
    • 리플
    • 1,997
    • -6.11%
    • 솔라나
    • 352,200
    • -1.07%
    • 에이다
    • 1,454
    • -2.55%
    • 이오스
    • 1,226
    • +15.55%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89
    • +31.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0.86%
    • 체인링크
    • 24,080
    • +3.66%
    • 샌드박스
    • 865
    • +57.56%
* 24시간 변동률 기준